작년까지 임플라논 피임시술하고있다가 11월 말쯤에 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.
그땐 몰랐죠. 제가 po자wer궁인것을ㅋ
4월 3일쯤 생리를 끝마치고, 그 다음날 바로 폭풍쉐엑스를 했습니다 ㅋ
질외사정했거등요? 썅팔 어쩜 피임시술 빼고 정말 오랜만에한건데 한 방에 임신이 될 줄이야
(착실한 제 자궁에게 칭찬해요~)
아무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건 4월 말쯤이였을까요.
친구한테 연락이왔습니다. 자기가 꿈을꿨는데 제가 풀숲에서 뛰어댕기면서 잠자리채들고 날라다니는 새를 열심히 쫓아가더래요ㅋㅋ
그래서 뭔 개꿈이냐~이러고 넘기려다 친구가 뭔가 개삘인데 태몽같다는거에요. 자기 다른 사람 꿈 잘꾼다며 이러쿵저러쿵~ 잡소리하길래
나 지금 임테기해봐~? 하며 옛날에 사서 구석에 쳐박아놨던 임테기를 했습니다.
근데 2줄;; ㅋㅋㅋㅋㅋㅋㅋ
생각보다 당황스럽지는않았어요. 뭐 어떡하지? 이런감정보다는 아 빨리 임신중절해야겠단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. 딱~마침 태몽같은거 꿨다는 친구가 임신중절경험이있던애라 물어봤죠.
그랬더니 자긴 여기서 구매했다고 링크를 쏴줘갖구 바로~ 글쓰고 연락드리고 구매했습니다.
5월 6일 오후 1시쯤에 산부인과가서 초음파진단으로 임신됐다는 확정받았구여
오후 3시에 미프진 약국에 연락드려서 구매했습니다.
여러쿵저러쿵 질문 많이 했는데 다 답변받고, 다른곳도 상담했는데 미프진 약국 답변이 더 전문적이고 오래해온 느낌이고, 성의있게 보여서 여기서 구매했죠.
10일날 오전에 문자로 택배온다길래 점심이후부터 금식하고 금연하구, 회사 퇴근하고나서 저녁 8시 부터 약 섭취했습니다.
다른 후기마냥 증상은 없었어요.
그리고 그 다음날 5월 7일, 아침 저녁 다 먹었고,
8일 마지막 날 아침에 먹고, 1시간 전엔 진통제, 혹~시 모를 구토억제제 30분전에 먹었어요 (입덧 1도 없어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먹어도 손해없기에 걍 사서 먹음)
제일 걱정했던건 아플까봐;; ㄹㅇ 개걱정
피임시술한것도 생리통때문에 한건데 이건 얼마나 심할까 하며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?
놀랍게도 2시간만에 피는 와구리창창 오지게 남건
오버나이트 끼고 있었는데 계속 굴싸는기분이 들더라구요
솔직히 아픈것보단 불쾌한게 더 컸어요ㅋ
(본인 생리대 절대안끼고 탐폰쓰는사람이라 생리대 넘 오랜만이여서 굴싸는기분 넘넘넘 불쾌했음ㅋ)
후기보니깐 설사한다던대 전 설사는 안나오고 피만 와구루리리ㅣㄹ 창창 나오더라구여
그냥 아 ~생리대갈아야지 하고 팬티내리면 선지같은게 와르르멘션 나오는 정도
ㄹㅇ 불쾌 그 자체
머 흰색 굴덩어리같은게 애기집처럼 나온다고하는데 하도 선지를 많이싸서 구분이 안되더라구요
그래서 뭐 잘 됐겠지~ 하고 넘겼습니다.
아 그리고 점심쯤 지났을 때 배가 미친듯이 고픈거에요
아침 빈속에 약을 섭취하고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서 하루 웬종일 굶었음
진짜 개배고파서 카톡으로 2시간지났는데 밥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
떡볶이랑 쫄면이랑 김밥이랑 뭐이것저것 야무지게 시켜서 섭취함ㅋㅋ
(여러분들은 죽같은거 드세요ㅎㅎ; 제가워낙 튼튼한 특이체질이니...)
그리고 23시 되니깐 아주 죄금의 복통이 있더라구요? 근데 예전 생리통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.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해 진통제 하나 먹고 쿨쿨이 잠.
그러고 새벽 4시에 깨서 생리대 갈아주고 ( 오버나이트 거의 꽉 참 )
다시 7시까지 폴폴 잤습니다.
일어나서 생리대갈고...출근준비하고... 지금은 계속 일했구요ㅋ
진통제 먹어서 그런지 배는 안아프고, 피는 계속 나오기는 하다만, 그냥 한 평소 2-3일차 생리양? 정도
이전에 갖고있던 몸살끼도 아예 사라짐
코로롱인줄 알고 자가키트시켰는데 ㅋ 임신때문이였다니 왕짱나 ㅋ;
가슴통증은 쬐금 남아있는데 이건 맨 마지막에 사라진다고 하더라구요ㅎㅅㅎ
휴
다음에 생리시작하면 무조건 피임시술 바로합니다. 미친 자궁쉨 가만두면 안되겠어요
아무쪼록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쁩니다'_'
상담사쌤두 엄청 친절하고 답변속도 5G마냥 빠르게~ 해주셔서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1도 들지않았어요
또 이미 내 친구가 한 번 경험해서 성공한 경험도 있고, 그냥...왜인지 큰 걱정이 없었달까나ㅋ
음 약간 무거운 내용을 좀 가볍게 쓴 것 같은데 이 후기글보시는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에서
내뱉은것도 있으니깐ㅎㅋㅋ, 안심하시고 약 구매하십셔ㅎㅎ ''
전 초음파까지 다 마치고 쓰는 확실한 후기입니다요 '' -Adios~~~
작성자:므므 2024-06-06
솔직한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 고객님의 후기는 힘든 선택을 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. 몸조리 잘하시고 문의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. 감사합니다. |